도호쿠 신칸센의 피해, 동일본 대지진에 이은 규모 1천여 곳 손상

JR동일본은 21일, 후쿠시마현바다를 진원으로 하는 최대 진도 6강의 지진으로, 탈선한 토호쿠 신칸센의 불통 구간(나스시오바라-모리오카)에 전신주나 고가교등의 손상이 약 1천개소에서 발견되었다고 발표했다.2011년 3월의 동일본 대지진에서는, 토호쿠 신칸센의 구간에서 약 1200개소의 손상이 확인되고 있어 그에 뒤잇는 피해 규모가 되었다.

 

동사가 불통 구간( 약 350킬로)의 철도 설비를 조사했는데, 전신주 79개, 고가교등의 토목 설비가 약 60개소, 레일의 뒤틀림등이 약 300개소 발견되었다.탈선 차량은 시라이시 자오역(미야기현 시라이시시)의 남쪽 2킬로 지점에 있어, 동역을 끼고 있는 후쿠시마 센다이간에 피해가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탈선차량 철거에만 최소 2주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

　동사는, 4월 20일 전후의 전면 운전 재개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3월 22일부터 나스시오바라-군 산간, 이치노세키-모리오카간에 통상보다 갯수를 줄여 운전을 재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