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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이 분화했을 때의 피난 계획에 대해 재검토를 진행시키고 있는 시즈오카 현등의 검토 위원회는, 심각한 정체가 예상되는 시가지에서는 일반 주민은 도보로의 피난을 원칙으로 한다는 등의 중간 보고를 30일 정리했습니다.


후지산이 분화했을 때의 피해 상정, 이른바 해저드 맵은 작년 3월 개정으로 용암류가 도달할 가능성이 있는 범위가 확대되어 검토 위원회가 피난 계획의 재검토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간 보고에서는 3시간 이내에 용암류가 도달하는 지역에 대해 지금까지의 '분화 전에 전원 피난 행동 개시'에서 '분화 전의 피난은 지원이 필요한 사람뿐'이라고 했습니다.

게다가 일반 주민의 피난에 대해 시가지에서는 정체도 예상되므로 차가 아닌 도보로 인한 피난을 원칙으로 할 것 등도 제언하고 있습니다.

카와카츠 지사 「시읍면의 책임자, 자치회의 관계자 등에게 철저히 주지하는 것과 동시에, 분화가 일어났을 경우에 그 안에서 도보로 어떻게 안전한 곳으로 피난하는가 하는 훈련은 불가결」

피난 계획은 당초에는 금년도 중에 재검토를 끝낼 예정이었지만, 검토해야 할 내용이 많아 보고서의 완성은 내년도로 미뤄질 것입니다.

이번 변경사항을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우선 피난 대상 지역이지만, 지금까지 대상 지역을 5개로 나누어 상정 화구 범위와 화쇄류의 우려가 있는 지역과 용암류가 3시간 이내에 도달하는 지역 등에 대해 분화하기 전에 전원이 피난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작년 해저드 맵 개정으로 피해 상정이 확대되었기 때문에 분화 전에 피난 대상이 되는 주민의 추계가 1만 6274명에서 11만 6093명으로, 현실적으로 대응이 어렵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대상 지역을 6개로 조정하여 용암류가 3시간 이내에 도달하는 지역의 피난에 대해 '구원이 필요한 사람은 분화 전에, 일반 주민은 분화 후에'로 변경했습니다.

게다가 일반 주민에 대해서는 차로 대피했을 경우에는 심각한 정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하여 시가지 등에서는 '도보로 대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도록 개정했습니다.

현 내에서도 앞으로는 '도보 대피' 원칙을 주지시킬 필요가 있으며 관련 지자체의 방재력이나 발신력 등을 추궁받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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