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일 안보관련 3문서 각의결정 반발 "과감하고 결정적인 군사적 조치 단행할 권리 보유" 담화 발표

일본에서 반격 능력 보유가 기재된 새로운 안보 관련 3개 문건이 각의 결정된 데 대해 북한 외무성은 얼마나 불쾌해 하는지 실제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며 반발하는 대변인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담화는 20일 발표된 것으로 문건에 실린 반격 능력에 대해 다른 나라 영역을 타격하기 위한 선제공격 능력이라며 일본의 재무장화는 유엔헌장에 대한 난폭한 침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의 합법적 자위권 행사를 빌미로 재침공을 위한 군사력 증강을 하려는 일본의 어리석은 행동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고 용납될 수 없다고 비판한 뒤 일본의 부당하고 욕심 많은 야망 실현을 위한 의도에 대해 얼마나 우려하고 불쾌한지를 실제적인 행동으로 계속 보여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 여정도 20일 북한 매체가 공개한 위성 촬영 사진이 남측에서 조악한 수준으로 평가되는 데 대해 괴뢰들이 지껄이는 소리를 들으면 지루하고 지겹다며 반발하는 담화를 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