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이번에 오랜만에 AK몰에 가서 점심을 먹을려고 했는데, AK몰이 정말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오빠가 육개장이 먹고싶다고 해서 파파육개장으로 향했어요.
파파육개장은 가끔 드라마에서도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왠지 친숙한 느낌이 들긴 하더라구요.
문이 따로 달려있지 않아서, 바로 홀이 보이는 구조에요. 그리고 음식점 위주로 이루어진 층이다보니, 밖에는 메뉴가 다 보이게 되어 있었어요.
다른 식당들 보다 이렇게 모여있는 곳의 장점은 가깝게 둘러보면서 밖에서 메뉴를 보고 미리 선정해서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자리에 앉아서 저는 들깨 칼국수와 마마 육개장을 시켰어요.
이게 마마 육개장이에요. 그냥 육개장은 빨간색으로 얼큰한 느낌인데, 이 마마 육개장은 담백한 육개장이라고 보시면 되세요.
버섯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잔치국수의 국물이나, 채소 우린 국물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앗어요.
간이 세지도 않아서, 부담없이 먹기 편한 육개장이지만, 저는 버섯을 싫어하고 담백한거는 사골국물만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저는 불호였어요. 이런 야채를 푸욱 우린 물같은거 별로 안좋아해요.
꼭 맵지 않은 수제비국물 같은 느낌이 들어서 싫어요.
이것은 들깨 칼국수에요.
들깨를 진짜로 갈아서 만든 모양이더라구요. 안에 무를 얇게 썬 것이 들어있어서 면이랑 같이 먹으면 무 향이 많이 나요. 그리고 들깨를 갈아서만든 거라 그런지 약간 비지찌개에 면사리 넣어 먹는 느낌? 이 들었어요.
저는 비지 찌개를 좋아하지 않고 무향도 별로 안좋아해서 불호!
저는 맛있다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는데요. 남자친구는 마마 육개장을 굉장히 맛있게 먹었어요.
저런 담백한 것을 좋아해서 밥을두그릇이나 먹었으니, 제가 위에 쓴것처럼 저런 느낌이나 향을 싫어하시지 않으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는 식당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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