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NTENDO64」앞에서 가로막은 문제들
2022년 6월 23일로 발매로부터 26년을 맞이하는 가정용 게임기 「NINTENDO64」. 동하드는 「슈퍼마리오64」나 「닌텐도 올스타!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등의 인기작이 태어난 명기로 알려진 한편, 매출면의 부진 및 소프트 라인업의 부족이라고 하는 문제도 적지 않게 안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NINTENDO64의 발매 당시의 배경을 근거로 하면서, 유저 시선으로 본 동하드의 염려점을 되돌아 봅니다.
●이번 거듭된 출시 연기로 점유율 확대에 지연 생겼다
패밀리 컴퓨터, 그리고 슈퍼 패미컴으로 가정용 게임기 1위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던 닌텐도.그대로 차세대 하드의 닌텐도 64로 왕좌를 계승하기 위해 움직인 닌텐도였지만 1994년 시점에서 'PlayStation'과 '세가 새턴'이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NINTENDO64도 1995년 출시를 목표로 했으나 수차례 연기를 거듭해 1996년 6월까지 데뷔가 늦어지게 된 것입니다.
또, 세가 새턴과 PlayStation이 NINTENDO64의 발매 전에 대폭적인 가격 인하(본체가격)를 실시한 것도 맞물려 가격면에서 우위를 점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때문에 닌텐도의 차세대 하드를 기다리는 것보다 다른 하드의 화제에 이끌려 먼저 그곳을 구입하는 유저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전용 소프트웨어를 제대로 공급하지 못했다
발매 시기의 지연 뿐만 아니라, 전용 소프트웨어의 공급 부족도 큰 문제점으로 들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도, NINTENDO64의 론칭 타이틀은 「슈퍼 마리오 64」 「파일럿 윙스 64」 「최강 우생 장기」의 합계 3편 밖에 없고, 신작 소프트웨어가 발매되기까지 약 3개월의 기간이 비어 버렸습니다.이 배경에는 전용 소프트웨어 개발 난이도가 높았다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서드파티가 적었다는 등의 문제에 더해 닌텐도 64가 채택했던 롬 카세트와 비교해 CD롬이 용량 면에서 매력적이었다는 점도 이 하드웨어에 역풍이 됐습니다.
소프트 라인업이 적으면 화제성이 부족해지는 것 외에 게임 하드를 샀다고 해도 플레이할 의욕이 손상되어 버립니다.그 후 NINTENDO64는 2001년 12월까지 전용 소프트웨어를 어떻게든 만들어 냈지만, 전체의 소프트 라인업은 208 타이틀로 당시의 주류 하드(예:PlayStation/약 3000 타이틀)와 비교해 소극적인 갯수에 들어갔습니다.
●'드라크에'와 'FF'가 발매되지 않았다
위에서 언급한 소프트 라인업 문제의 발전형으로 국민적 RPG 시리즈 '드래곤 퀘스트'와 '파이널 판타지' 최신작이 모두 출시되지 않은 것도 큰 토픽입니다.모두 게임하드 매출로 이어지는 견인력을 가진 킬러 타이틀. 파이널 판타지 VII와 드래곤 퀘스트 VI 등의 인기 시리즈 작품은 플레이스테이션으로 흘러갔고, 다른 메이커의 RPG 타이틀도 상당수 별도 하드웨어로 투입되게 됐습니다.결과적으로 NINTENDO64는 RPG 작품 라인업이 부족해져 중후장대한 스토리와 미려한 CG 이벤트 장면을 찾는 RPG 팬들의 마음을 잘 사로잡지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NINTENDO64는 결코 상업적 실패로 끝난 가정용 게임기가 아닙니다.실제로 문제점을 안고 있긴 했지만, 서두에서 말한 「슈퍼마리오 64」를 비롯해 액션 어드벤처에게 신노선을 가져온 「젤다의 전설시의 오카리나」, 전 세계에서 매상 3000만 편이 넘는 히트 시리즈로 성장한 「동물의 숲」… 등, 비디오 게임사에 이름을 새기는 명작&걸작도 탄생하고 있습니다.이러한 공적을 포함해 해외에서는 일본의 4배에 가까운 매상 대수( 약 2000만대)를 자랑하고 있어, 그 뿌리 깊은 지지는 게임 애호가 사이에서 아직 쇠퇴하지 않았습니다.
오늘날에는 닌텐도 Switch Online 가입자들이 닌텐도 64의 소프트웨어를 놀 수 있는 전용 서비스도 시작되고 있습니다.이 하드웨어는 분명 문제를 안고 역할을 마쳤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많은 플레이어의 사랑을 받은 사실은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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