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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로써 황당한 뉴스인데요. 일본에서 하네다 공항 이용을 한국 항공사에서만 저지했다고 합니다.
이것을 반년간 계속해왔엇다고 하는데요... 관련 뉴스보도 같이 보시죵
일본 정부가 반년 가까이 한국 항공사의 도쿄 하네다 공항 이용을 제한하면서 다른 나라 항공사에는 신규 슬롯(특정 시간대에 공항을 이용할 권리)을 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 항공사를 차별한다는 지적이다.
다음 달부터 장기 체류자격소지자의 일본 입국이 허용됐지만 우리 국민은 도쿄에서 북동쪽으로 1시간30분 떨어진 나리타공항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25일 현지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하루 3편씩 운항하던 김포하네다 노선과 하루 1편씩 운항하던 인천공항하네다 공항 노선 등 8슬롯이 입국금지가 강화된 3월9일부터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일본 정부가 한국인 입국 공항을 나리타 공항과 간사이 지역의 간사이 국제공항 2곳으로 제한했기 때문이다.
사스 발생 이후 일시적으로 일본을 떠났던 영주권자와 주재원 유학생 등 20여만명은 다음달부터 대부분 나리타공항을 통해 재입국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해 가나가와 현 등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수도권 남부지역까지는 자동차로 2시간 이상 걸린다.
일본 정부는 한국 항공사의 하네다공항 이용을 막기 위해 지난달부터 터키항공 등 외국 항공사에 신규 슬롯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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