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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로 나섰다가 사기 혐의 등으로 고발당해 인터폴에 적색수배 중인 배우 윤지오가 사망설과 SNS 해킹 피해 의혹에 휩싸였다.

 

24일 오전 윤지오의 인스타그램에는 "안녕하세요. 지오의 가족입니다. 우리 지오가 부디 편하게 쉴 수 있게 부탁드립니다. 많이 여리고 예쁜 아이입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어 "마지막으로 준비한 공론화와 사적용도 사용 없는 계좌 전액 공개, 고인을 위한 영상은 추후 정리가 되면 부탁한 대로 게시하고 이곳은 추억을 보관하는 곳으로 두겠다"라고 했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윤지오의 신병에 문제가 생긴 게 아니냐는 우려가 이어졌고, 이어 윤지오의 인스타그램은 돌연 비공개로 전환되며 궁금증은 더 커졌다.

 

그러자 윤지오의 지인이라고 나선 한 네티즌은 "누군지 모르지만 선 넘으셨다. 윤지오 씨 계정 해킹당했고 무사하다. 근거 없이 해킹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가까운 지인이라 주장한 네티즌은 "지금 (윤지오와) 같이 있다. 해킹된 상황이라 로그인도 못 하는 상황이라 댓글로 대신 전해드린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현재 전문가를 통해 계정복구를 시도하고 있다. 누가 이토록 악랄한 짓을 했는지 밝혀내고 반드시 처벌받게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윤지오는 고 장자연의 성 접대 강요 사건 등 증인으로 나섰다가 후원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으며 캐나다로 출국했다. 윤지오에게 후원금을 낸 439명도 윤 씨에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경찰은 윤지오에 지난해 11월 적색수배가 내려진 상황이라고 밝혔으나, 윤지오는 당국이 자신의 소재를 다 알고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법무부는 "해외 도주 피해자의 경우 통상 국내에서 주소지가 없다는 뜻에서 소재 불명으로 간주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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