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또 인사 드립니다.
오늘은 안산에 위치한 호주식 월남쌈 전문점 [ 아초원 ] 다녀와서 남기는 리뷰입니다.
월남쌈이라는 음식인데 왜 호주식일까 하고 의문을 가지긴 했지만 전문점이라는 말에 혹해 한번 다녀와 보았습니다.
차를 타고 이상한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주택집 가게! 이런 으슥한 곳? 에 위치해 있는데도 사람들이 많이들 찾아오는 모양이었습니다. 별관과 본관이 따로 위치해 있는데 차를 타다보면 먼저 나오는 곳이 별관이였고,
유아동반일 경우에는 본관에서 식사를 하게 되어있었습니다.
밖에 정원이 있는 대저택같은 느낌이였고, 안에는 세련된 인테리어로 베트남음식이다 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이곳에 몇명이 왔다 정도만 이야기하면, 메뉴판이 따로 없다보니 인원수대로 월남쌈주문이 들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메뉴도 월남쌈 하나뿐이여서 뭐 고민 할 것도 없었습니다 .
그렇게 나온 월남쌈입니다. 야채가 정말 풍부하게 많이 있고 고기도 3가지 종류로 나와서 다양한 월남쌈을 맛볼 수가 있습니다. 뭐.. 맛은 그냥 그런 월남쌈이였고 땅콩소스며 소스가 맛있엇는데..
약간 점심 한끼로 월남쌈만 먹으려니... 배는 부른데 좀 물린달까요? 뭔가 국물이 땡기는데 국물은 없고... 야채만 먹다보니 입안의 수분을 다 가져가서.. 크게 맛있다! 엄청 맛있어! 라는 느낌의 월남쌈도 아니여서 저는 좀 부족한 느낌이 많이 드는 집이였습니다.
따로 월남쌈이 먹고싶으면 그냥 근처 베트남쌀국수집에 있는 월남쌈 먹으러 갈듯한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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