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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크로드가(家)에 오고나서 1주일이 지났다.

오전중에는 시아씨에게 이 세계의 상식이나 매너를 배우고, 오후는 일때문에 나가있는 시아씨 대신에 시녀장인 마리씨나, 집사인 레이드씨에게 배운다.

 

그리고, 밤은 일을 마치고 돌아온 시아씨에게 마술에 대한것을 배운다, 라는 사이클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있다. 알게 된 것은, 여기는 페리포미아 왕국이라는 나라의 왕도라는것 같다. 이 세계에서는 10개국이 있고, 페리포미아 왕국은 그 안에서도 가장 윤택한 나라라는 듯 하다. 왕국은 바다에 둘러쌓여, 또 나라 안에는 산맥이 있기 때문에, 자원이 풍부하게 있어, 지리적으로도 유통이 번성한 듯 하다. 또한, 왕도는 학술도시이기도 하고, 나라 안팎을 불문하고 학생이나 학자, 연구자들이 모여 온다는 것이다.

 

 

내가 원래 세계의 일을 말하자, 페리포미아 왕국의 기후는 일본과 비슷하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겨울은 러시아처럼 극도로 추워지는 것도 아니라서 다행이다. 길씨에게 들은 바로는, 이 세계는 지구와 같은 구체는 아니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인지, 지방에 따라서 시차와 사계절의 차이는 조금씩 있지만, 지구의 반대측인 브라질은 밤 이라는 격한 시차 등은 없는것 같다.

 

그리고, 원래 세계와의 제일 큰 차이는 마술이 있는 것이다. 정령마술은 그 이름처럼, 정령에게 힘을 빌리는 마술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정령이 보이는 것이 제 1조건이고, 더욱이 그들과의 의사소통이 되지않는다면 안돼는듯 하다. 놀란것은, 정령은 누구에게도 보이는것이 아니라고 하는 일이다.

길씨가 당연한듯이 정령을 이야기 하기 때문에, 완전히 이 세계의 사람은 모두 모이는거라고 생각했다. 이 세계의 주민이라도 정령을 볼 수 있는 사람은 10명에 1명 꼴 이라고 한다. 정령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나에게, 길씨는 왕궁마술사가 되지않을까 하는 열렬한 스카우트를 해 왔다. 장래에 직업으로 하는것도 좋을지 모르겠다고 생각 했지만,

우선은 보류해 두자. 왕궁 마술사인 길씨는, 당연히 정령마술을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정령마술을 사용하고 , 국립 마술학교를 졸업한 사람을 '마술사' 라고 부르는것 같다

한편, 마도 마술은 마술구(魔術具)를 매개체로 해서 발동 하기때문에, 마술구조차 있다면 누구라도 사용할 수 있는듯 하다. 마술구는 기본적으로 생활 필수품이 많다.

 

냉장고를 시작으로 원래 세계에 있는 것과 대체로 같은 것이 있다. 생활에는 사용하지 않을 듯 하다. 그리고, 언어는 기본적으로 일본어가 통하지만, 문자는 전부 달랐다. 로마자 같은 모음과 자음을 맞춰 표기하는 것 같다.

 

이것은 문자의 읽고 쓰기가 가능하게 될때 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지도 모른다. 당초는 손수 50음표를 가지고 다니지 않으면 안돼겠다. 문화적으로는 근대 유럽같다. 옷도 드레스이고, 장식이나 건축양식도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옛 유럽의 집이나 풍경을 좋아했기 때문에 즐겁다. 옷도 덕지덕지 입는것이 아니라면 괜찮다. 조금 호화로운 원피스라고 생각하려고 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입고 있는 옷은 전부 시아씨가 준비해 준다.

 

시아씨의 친정은 이 나라 최고(有数)의 대상가에, 시아씨 자신도 「시릴메리」라는 복식(服飾)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것 같다. 본인은 좋아하는 일을 마음대로 하고 있을 뿐이라고 겸손하게 말하지만, 이 세계의 패션 리더적인 존재같다.

 

그런 이유로, 적당히 쾌적한 이세계 생활이지만, 한가지만 불만이 있다. 그것은 식사다.

크로드 부부에게 주워지고 나서 몇일, 병원식 이라 생각하고 먹었던 맛이 거의 나지않는 밀크 죽같은 것이 고급식이라고 판명되어, 빵은 없습니까? 라고 물었더니 돌인가! 라고 딴지를 걸고 싶을 정도의 갈색의 딱딱한 덩어리가 나왔다. 게다가, 여기의 식사는 기본적으로 소금맛과 후추맛과 설탕맛 3종류밖에 없다. 소재의 맛을 살리라고 말하면 좋게 들리겠지만, 현대 일본인의 높아진 혀는, 1주일이 참는 한계였다. 얹혀 살고 있는 입장인 것을 잊고, 화가 너무 난 나는 무심고 외쳐버렸다.

 

"왜? 문화는 평범한 음식(食)에서 발전하지 않은거야? 왜 여기의 밥은 이렇게 맛없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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