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むかしむかし、彦一(ひこいち)と言う、とてもかしこい子どもがいました。
 ある日の事、彦一は殿さまのお使いで、船に乗って遠くの島に行く事になりました。
 そしてその夜は、船で寝る事になりました。
(さて、そろそろ寝るとするか)
と、思ったその時、
「海賊だー!」
と、言う叫び声がしました。
 海を見てみると、手に手に武器を持った海賊が乗る海賊船が、もう間近まで迫っています。
「大変だー! 奴らに身ぐるみはがされるぞ!」
「大切な物を早く隠すんだ!」
 お客たちは持っている金や大切な物を、どこに隠そうかと大騒ぎです。
 でもどこに隠そうと、海賊は隠した物を見つけてしまうでしょう。
 そこで彦一は台の上に乗って、大きな声で言いました。
「みんな、落ちついて! 海賊はどこに隠しても見つけてしまいます。ですから、お金は少しだけ自分のふところに入れて、あとは全部わたしに預けて下さい。わたしが必ず、海賊からお金を守りますから」
 彦一が自信たっぷりに言うので、お客たちはワラにもすがる思いで彦一にお金を預けました。
「わかった。お前に任そう」
 すると彦一はお金を少しずつ袋(ふくろ)に分け、見ただけでは分からない様に着物のあちこちに隠しました。
 そしてお客に頼んで、柱に体をグルグル巻きにしばりつけてもらいます。

 それからしばらくして船に乗り込んで来た海賊の親分(おやぶん)は、お客から財布(さいふ)を取り上げにかかりました。
「よしよし、素直に従えば、乱暴はしないからな」
 そして柱にしばられた彦一に気づいて、親分は声をかけました。
「小僧! そのざまはどうした?」
 すると彦一はうそ泣きをして、目に涙を浮かべます。
「おら、みなし子で、腹が減ってたまらねえから、船に忍び込んで客の財布を盗もうとしただ。だども見つかって、一文も取らねえうちに捕まってしもうただ」
 それを聞いた親分は、ニヤリと笑うと、
「小僧のくせに盗みに入るとは、大した奴だな。だが、この船の客はみんな貧乏人ばかりで、大した稼ぎにはならねえ。お互い、今度はもっと金持ちを狙うとしよう」
 親分はそう言いながら、子分とともに自分の船に戻っていきました。

 その後、お金も少し取られただけで済んだお客たちは、かしこい彦一にとても感謝したという事です。

 

 

옛날 옛적에 히코이치(彦一)라고 하는 아주 똑똑한 아이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히코이치는 영주님의 심부름으로 배를 타고 먼 섬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은 배에서 자기로 했습니다.

" 자, 슬슬 자볼까 " 

하고 생각한 바로 그때
해적이다! 
하고 외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바다를 보니 손에 손에 무기를 든 해적들이 타는 해적선이 가까워 지고 있었습니다. 
" 큰일났다! 놈들이 몽땅 털릴거야!!! " 

"중요한 것을 빨리 숨겨라!"

 손님들은 가지고 있는 돈과 소중한 물건을 어디에 숨길까 하고 난리였습니다. 
 하지만 어디에 숨기든 해적들은 숨겨놓은 물건을 발견하게 되잖아요.
 그래서 히코이치는 평평한 건축물 위에 올라가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얘들아, 침착해! 해적들은 어디에 숨겨도 들키고 말죠. 그러니까 돈은 조금만 자기 주머니에 넣고 나머지는 전부 저에게 맡겨 주세요.내가 반드시 해적으로부터 돈을 지킬 테니까요.

 히코이치가 자신있게 말하자, 손님들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마음으로 히코이치에게 돈을 맡겼습니다.

"알았어.너한테 맡겨야지."

 그러자 히코이치는 돈을 조금씩 주머니에 나눠서 보기만 해서는 알 수 없다는 듯이 기모노 여기저기에 숨겼습니다.
 그리고 손님에게 부탁해서 기둥에 몸을 칭칭 감는 것으로 묶도록 하겠습니다.

 잠시 후 배에 오른 해적 두목은 손님으로부터 지갑을 빼앗겼습니다.

"우후후후후, 순순히 따르면 난폭하게 굴지 않을 테니까."

 그리고 기둥에 묶인 히코이치를 눈치채고 두목은 말을 걸었습니다.

"애송이! 그 꼴은 뭐냐?"

 그러자 히코이치는 눈물을 펑펑 쏟으며 눈에 눈물이 글썽입니다.

"고아여서, 배가 고파서 배에 숨어들어 손님 지갑을 훔치려 했네. 하지만 들켜서, 한 푼도 못 뽑고 있는 사이에 붙잡히고 말았지."

 그 말을 들은 두목은 히죽 웃더니,

"애송이 주제에 도둑질하러 들어가다니, 대단한 놈이군. 하지만 이 배의 손님은 모두 가난뱅이뿐이어서 그다지 큰 벌이는 되지 못한다. 이제 우리 좀 더 부자를 노린다고 해보자. " 

 두목은 그러면서 아들과 함께 자기 배로 돌아갔습니다.

 그 후 돈도 조금 빼앗긴 것만으로 끝난 손님들은 똑똑한 히코이치에게 매우 감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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