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家から遠くなっても

むかしむかし、吉四六さんと言う、とてもゆかいな人がいました。
 ある日の事、吉四六さんが隣の町へ行きました。
 町には、お客を乗せる馬がいたので、吉四六さんは乗って帰ろうと思い、馬をひく馬子(うまこ)に、
「馬は、いくらかね?」
と、尋ねました。
 すると、馬子は、
「中町までだったら、どこでも二十文(600円)です」
と、答えました。
 吉四六さんは、しばらく考えてから、
「わたしの家は、その途中の南村。南村までが二十文というのは高いが、中町までなら高くはないな」
と、言って、馬に乗って帰る事にしたのです。
 パッカパッカと、良い気持ちでゆられているうちに、吉四六さんの家の前へ着きました。
 吉四六さんは降りようとして、ちょっと考えました。
「まて、まて。ここで降りてしまったら、二十文の馬代が高すぎるな。中町まででも二十文というのなら、家から遠くなっても中町まで行った方が得だ」
 そこで吉四六さんは降りるのを止めて、中町まで乗って行く事にしたのです。
 そしてはるばる中町まで行って馬から降りると馬子に二十文払い、自分の足でテクテクと村まで引き返したのでした。

 

 

 

 

옛날 옛적에 킷쵸무 씨라고 하는 매우 유쾌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킷쵸무 씨가 옆 마을에 갔습니다.
 마을에는 손님을 태우는 말이 있었기 때문에 킷쵸무 씨는 타고 돌아가려고 생각하고, 말을 끄는 마부에게,


"말은 얼마야?"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마부는,


"나카마치(일본 지명)까지라면 어디든 스물푼(600엔)입니다."
하고 대답했습니다.


 킷쵸무씨는 잠시 생각하더니,
" 우리 집은 그 중간의 미나미마을. 미나미마을까지가 스무푼이라고 하는 것은 비싸지만, 나카마치까지라면 비싸지 않네 " 
하고 말을 타고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타가닥 타가닥 하고 좋은 기분으로 흔들리고 있는 사이에 킷쵸무의 집 앞에 도착했습니다.
 킷쵸무씨는 내리려고 하다가, 잠시 생각했습니다.


"잠깐 잠깐, 여기서 내려버리면 스무푼의 마삯이 너무 비싸군. 나카마치까지라도 스무이라고 한다면, 집에서 멀어져도 나카마치까지 가는 것이 이득이다"


 그래서 킷쵸무씨는 내리는 것을 멈추고 나카마치까지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멀리 나카마치까지 가서 말에서 내리면 마자에 스무 푼을 지불하고, 제 발로 터벅터벅 마을까지 되돌아간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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