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에 왔지만, 나와 지크군은 공기같이 취급됐다
우리들은 작업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벽에 서서 상태를 보고있었다. 30분이나 지나자, 지크군은 곤란한 얼굴을 짓기 시작해, 옆에 있는 나를 때때로 힐끗 내려다본다. 한편, 나는 초조해 하지 않고, 주방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쭉 관찰하고있다.
주방에는 10명정도의 요리사가 있고, 요리장 이외에, 부 요리장이 2명, 그 보조적인 사람이 2명, 중견의 요리사가 약 10명, 그리고 밑바닥(견습)인 애들이 5명정도 있는것을 알았다. 전부 남자이다. 여기에도 요리의 세계는 남성사회인건가…….
중견까지의 요리사는, 사전에 나를 알고있었던듯, 완전하게 나를 무시해, 일을 하고있다. 하지만, 견습인 소년들은 낯선 우리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고있는건지, 때때로 시선을 부딛혀온다.
약 1시간이 지날 때, 이상태라면, 진행되지 않을거라 생각한 나는, 행동을 개시했다.
"저기, 당신"
"-----저, 저입니까!?"
"그래, 당신"
주방의 틈으로 더러운 냄비나 식기를 닦고있는 견습의 소년에게 나는 말을 걸었다. 돌연히 말을 걸어져, 소년은 꽤나 놀라고있었다. 중견의 요리사로부터 날카로운 시선이 모이는것에 그는 깨닫지 못했다. 마음속에서, 미안하다 소년, 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에게 재차 질문을 했다.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음, 꿈입니까?"
두근두근 거리면서도 대답해주려는 순수한 소년. 그는, 우리들이 누군지, 무엇을 하러 온건지를 모르기때문에, 나를 딱 짤라 말해서 좋은 사람인지 판단 할 수 없을 것이다.
"꿈은 물론 1인분을 하는 요리사가 되는것입니다."
"1인분, 말이지. ……그러면, 그 『1인분』은 어떤거야?"
"……네?"
내 질문에 소년은 입을 벌렸다. 그리고, 우리들의 대화를 들으려는 귀를 새우고 있던 주방 안의 요리인의 움직임도 단번에 멈추었다
"여기서, 혼자서 요리를 만들게 되었으면 일까요? 왕족분의 요리를 만들면 입니까? 혹은 자신의 가게를 가지게 되면 입니까? 누군가에게 인정받는것입니까? 이 중에 당신이 생각하는 『1인분』이 있습니까?"
"저, 저기……"
-----쨍그랑
소년이 대답에 곤란해 하자, 한순간 큰 소리가 주방을 울렸다. 소리가 난 쪽을 보자, 요리장이 금속제 용기를 작업대에 내던진것 같았다.
듣다보니 말만 늘어놓고……도데체 뭘 말하고 싶은거냐 너네들은!"
"아아, 솔직히 말하면, 만약 그의 목표인 『1인분』이 여기에 있는 요리사분들을 가르키는거라면, 불쌍하다고 생각했을뿐이에요."
처음은 내 말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듯 했지만, 조금 있다가 이해 한 요리사들이 살기를 내기 시작했다. 그것을 느낀 지크군이 즉시 내 반보 앞으로 나와 지켜주려했지만, 나는 그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방긋 웃었다.
"하, 네놈같은 계집이 뭘 말하는거냐. 여기는 음식을 담당하는, 왕궁 안에서도 신성스럽고 중요한 장소다. 아가씨는 집으로 돌아가"
요리장이 바보취급하는 듯이 차가운 눈을 하고, 나를 향해서 쉿쉿 하고 소리를 내자마자 손을 친다. 완전히 적지같은 분위기에 놀랐지만, 더 견뎌서 나는 그를 정면으로 바라보았다.
"더 확실히 말해드릴까요.? 당신이 만드는 요리는 별로 맛있어 보이지 않다고 말하는거에요."
"뭣! 네놈!"
머리에 피가 올라, 얼굴이 빨갛게 된 요리장이 나를 때리러 온다. 그렇지만, 지크군이 재빨리 사이에 들어와, 그 주먹을 손으로 멈추었다. 지크군은 아슬하게 소리가 날 정도로 손에 힘을 주고있던것 같아, 요리장의 얼굴이 아픔으로 일그러졌다. 나는 깜짝 놀라서 그의 팔에 손을 올린다.
"지크군, 요리인의 손을 상처입히면 안돼!"
지크군은 내 지적에, 재빠르게 그의 손을 떨어트렸다. 그 순간, 주위에 있던 '요리사가 괜찮습니까' 라고 요리장의 주변으로 모였다. 그것을 괜찮다고 손으로 저지해, 재차 그는 나를 노려보았다.
"입으로는 무슨말이라도 할 수 있다. 워 록 문관장이 무엇을 말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 주방은 우리 나라, 아니 이 세계의 최고봉이라 불러도 상응하는 요리를 만들어내는 장소다. 네놈같은게 올 장소가 아니야."
주위의 요리인들도 그 말에 동조하며, 그렇다, 돌아가, 라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주방 안이 시끄러워지자, 부 요리장다운 남성이 입을 열었다.
"요리장, 여기는 우리들의 굉장한 요리를 피로하는건 어떻습니까? 겸사라고 말하기는 뭐하지만, 이 양의 솜씨도 보는건 어떠련지?"
그 말에, 요리장의 자존심이 자극된건지, 이길 자신감이 있는지 수긍했다.
"그렇네, 그 자신에 넘친 요리의 솜씨를 봐 볼까."
나는 무표정을 가장하면서도, 생각한대로의 전개가 된 것에 마음속으로 싱글벙글거렸다. 그리고, 요리장이 곧바로 얘기하자마자 뒷꿈치를 돌리는 사이, 제안을 한 부 요리장의 남성이, 왠지 나에게 윙크를 해왔다.
글쎄, 알고 있는 사람이였을까나……?
왠지 모르겠지만, 그는 아군인듯한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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