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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라의 전통 스포츠인 씨름과 스모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는 한국 전문 저널리스트인 구로다 하쓰히로씨의 말씀에서 가져왔습니다.


첫째. 한국의 씨름은 두 선수가 씨름판에 들어서면, 심판의 지시에 따라서 바로  경기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스모는 이와 다르게 도효를 행합니다.

 

이는 경기 링 위에 올라간 두 선수가 경기에 앞서 양팔과 양다리를 들어올렸다 내리거나, 깨끗한 물로 입안을 행구고, 하얀 종이로  닦고, 흰 소금을 뿌립니다. 팔 다리를 들어올리고 내리는 이유는 몰래 무기를 감추고 있나 없나 확인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소금을  뿌리는 것은 사악함을 물리치는 벽사이리라고 합니다. 

 

이런 행위는 3,4분 걸린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시간을 보내고 경기 자체는 순식간에  끝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렇게 한국은 두 선수가 나오자 마자 샅바부터  잡고  우열을 가리는 실질 숭상주의, 기량을 겨루어 센자를 가리는 마당에 쓸때없는거는 하지 말자라는 실속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은 세리머니가 중시되는 모양새 치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은 겉보기 좋아야 한다는 외화파 개념이라고  볼  수 있지요. 

 

둘째. 한국은 두 선수가 3판 2승으로 승부를 가립니다. 결승전에 올라가면 5판 3승이라고 합니다. 이에 반에 스모는 단판입니다.

마치 칼잡이 사무라이들이 일본도로 맞붙는 것과 같이 한번으로 승부를 가립니다. 아주 드물게 무승부로  결판이 나면 그 때는 한번더 시합을 치룬다고 합니다. 

 

셋째. 씨름은 몸무게에 따라 체급을 나눈 후 체급끼리 시합을 합니다.

 

그래서 금강장사, 한라장사,  백두장사가 있고  막판에 가서 천하장사를 가립니다.

 

하지만, 스모는 그런 체급을  나누지 않습니다.

체급이 작은 선수가 체급이 큰 선수와 싸워 이길때 관중의 열광은 극에 달합니다. 

 

넷째, 씨름에서 승자는 기쁨을 마음껏 표출하지만, 스모의 승자는 침묵합니다.

이는 한국은 자신의 감정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기뻐하지만, 스모는 스스로의 감정을 되도록 억누르며 무표정을  하기 일쑤라고 합니다. 

 

다섯째.  스모의 심판은 절대자다.

 

어느 누구도 심판의 결정에 토를 달 수 없습니다. 씨름에서는 잘못된 판정이나 받아드릴  수 없는 판정이 나올경우 코칭스태프로부터 즉석에서 항의를  받기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모에서는 경기를 진행하는 교지_ 라고 불리우는 사람이 판정도 함께 합니다. 만약 교지의 판정에 이의가 있을 경우에는 링 사이드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는 5명이 있는데  이들이 최종 판정을 한다고 합니다. 

 

이를 보면 씨름에서는 심판의 권위보다는  선수의 위세가 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반대로 스모에서는 심판의 권위는 '천황'을 정점으로  한 신성불가침의 절대 권력을 연상시킵니다. 

 

 

 

 

일본 상식문답 _조양욱 지음...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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