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오무스비에 종업원이 생겼다. 솔직히, 혼자서는 여유가 없어져와서, 초보라도 사람이 늘은건은 살았다.
먼저, 지크군에게 알려준 것은, 빵을 만드는법이였다. 뭐라해도 지금, 빵의 매상이 거의 차지하고 있다. 반은 빵집이라고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나의 목적은 어찌됐든 수요에 응하지 않으면 안돼는것이다. 지크군은 요리 경험은 거의 없었지만, 내 설명을 진지하게 듣고, 애초에 이해가 빠른것인지 순식간에 빵만들기를 기억해버렸다.
지크군은, 기사단에 소속해있었기 때문인지, 상당히 상하관계에 엄격한 사고방식을 가지고있다. 전에는 나를 연하라고 생각한 적도 있어서 반말로 이야기하고 있었지만, 종업원이 되고나서는 확실히 경어로 이야기하고, 더욱, 점장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지나치게 엄격한걸 좋아하지 않는 내가 그만두라고 말하자, 이번에는 선생님이라고 부르기 시작하여, 더 곤란했다. 그렇게 부르는 것을 그만 하도록 말하자, 마지못하면서 리사씨라고 부르시 시작했지만, 경어는 양보하지 않은듯하여, 그건 내가 타협하기로 했다. 나는, 지금까지와 같이 반말이라도 좋았는데…….
그가 빵 만들기에 정신이 빠져있는 사이에, 나는 지금까지 만들지 않았던 메뉴를 시작(試作)하기로 했다. 게다가 제일 기쁜건, 다름이 아닌 지크군이였다.
지금까지 만들지 않았던거라 하면, 케이크의 다른 종류다. 롤 케이크 등은 비교적 단시간으로 만들 수 있지만, 홀 케이크나 타르트가 된다면 그렇지 않다. '케이크의 왕도' 를 시험삼아 만든 쇼트케이크를 보더니, 지크군은 눈을 번쩍였다. 한 조각을 내밀자, 재빨리 먹어버렸다. 기쁜듯한 얼굴에 기쁜듯하게 하고있는 그는, 정말로 과자를 좋아하는듯하다. 어느 의미로는, 그에게 있어서는 기사단보다도 좋은 직장인 걸 지도 모른다.
어찌저찌하여, 카페 오무스비는 더욱 반전을 이루려 하고 있다.
"……오오! 이게 카스타드 크림"
오늘은 1주일에 한번의 정기휴일. 페리포미아에서는, 쉬는날은 주에 한번이지만, 그 날은 필요 최저한의 기관 이외의 모든 사람들이 쉬고있다. 그 날은 대부분 사람이 집에서 나오지 않고 지내는듯하다.
그것이야말로 왕족 귀족부터 일반시민까지, 크로드가라도 집사도 시녀도 전부 쉬고있다.
그러기 때문에, 카페 오무스비도 그에 맞추어 휴일로 하고있다. 사실은 휴일이야말로 돈을 벌 때이기 때문에, 가게를 열고 싶었지만, 그런 날에는 마을에 사람이 있을리가 없다. 내점객이 없는데 열어도 어쩔수없다고 울며 겨자먹기로 포기했지만, 이럴때 근면성실한 일본인의 성격이 나올거라고는 나 자신도 생각지 못했다.
그래서, 그 정기휴일. 가게는 닫고있지만, 나는 주방에서 메뉴의 시작품을 만들고있다. 그리고, 왠지 쉬는날일 터인데 지크군도 있다. 어제 내가 무심코 시작품의 이야기를 했더니, 그는 휴일에 무관하게 기쁜 듯 "내일 가게에 와도 괜찮습니까?"하고 말했던 것이다.
과자를 매우 좋아하는 그는, 갓 만들어진 카스타드 크림을 먹어 보고싶어서 안달복달 하고 있는듯하다.
여분이 남을정도로 만들지는 않기때문에, 기대에 응하지는 못해서 마음이 괴롭지만, 나는 그런 그를 곁눈질로 냄비에서 크림을 다른 용기로 옮겨담아 냉장고에 넣었다. 그런 내 행동을 눈으로 쫓고 있던 지크군은, 축 쳐졌다.
아니, 너는 아까 시작품인 푸딩을 3개나 먹은지 얼마 안됐잖아! 라고 마음속으로 츳코미를 하면서, 그 원망스러운 시선을 무시한다.
그 앞에는 빈 푸딩 용기가 겹쳐있다. 어젯밤에 구운것이라서, 푸딩액체와 카라멜의 달콤함이 각각 다른것을 3종류 만들어서, 냉장고에 식혀두었던것이다.
그 가게 유일한 종업원이라, 그의 의견도 들으며, 가게에 낼 것을 정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지금은, 푸딩 액체의 달콤함과 카라멜이 조금 쓴것이 유력하다. 푸딩의 달걀의 노른자 맛이 진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더라도 푸딩액체의 달콤함이 강하게 나온다. 그덕에, 카라멜의 쓴맛으로 벨런스를 맞추기에 딱 좋다.
그 외에도 오늘 만드려고 생각한 것이 3개.
먼저, 파이반죽이다. 그건 냉동보존이 가능하기때문에, 만들 수 있는 만큼 만들어 두고싶다. 파이반죽이 아까 만들어둔 카스타드로 밀피유를 만들어도 된다
그리고, 아이스크림. 이건 만들때의 시간이 걸리기때문에, 쉬는날이 아니면 손 쓸수가 없다. 뭐라해도 1~2시간은 냉장고에서 냅두고, 꺼내서 뒤집어 섞어야만 한다. 게다가, 뒤집어 섞는건 상당한 중노동이다.
하지만, 실제는 그것을 편히 할 마도구가 어제 겨우 도착했다. 그건 핸드타입의 믹서기. 오늘도 사이러스 마도구점에 오더메이드를 만들어받았다.
거치가능 형태의 믹서기는 이미 버터를 만들기 위해 사용하여, 생크림을 거품 낼때라던지에도 편리하게 사용된다. 하지만, 소량의 생크림을 만들때는 잘 되지 않았다. 그러나, 핸드믹서기의 도입에 의하여, 그것도 해소되었다. 아이스(크림)을 섞는것도 재미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폰 케이크를 만들 예정이다. 그것도 핸드믹서기가 완성 된 것이 크다. 아무래도 푹신푹신한 시폰케이크는 머랭이 생명이다. 그 때문에 머랭을 만드는건 장시간, 달걀 흰자를 계속 섞어야만 한다.
그외에도 두가지의 믹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만들 수 있는 요리의 바리에이션이 늘을것이다. 마도구에 의지 할 수 있을 때는 의지하지 않으면 아깝구 말이야.
----쾅쾅!
면봉을 손에, 파이반죽을 만들기에 시작하려 생각하고 있자, 가게의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그 순간, 어제 술취한 아저씨의 일이 머리속에 떠올라, 몸이 움찔하고 떨렸다.
"내가 간다"
"아……"
내 상태를 눈치챈 지크군이, 앉아있던 의자에서 일어나, 주방에서 나와 갔다. 잊을 생각이였지만, 나 실은, 의외로 쇼크를 받은걸지도……. 지크군이 있어줘서 다행이다…….
나는 한숨을 '하아-' 하고 내뱉고, 떨고있던 몸에 힘을 뺀다.
"-------이……-----잖아!!"
"……니까----------"
입구에서, 지크군과 누군가의 소리가 들린다. 지크군의 아는사람인걸까? 그래도, 그렇다고는 해도, 상대의 말투가 난폭하다.
수상하게 생각한 나는, 주방에서 홀쪽을 엿보았다. 그러자, 지크군의 등 넘어서 그와 이야기 하고있는 상대와 눈이 맞았다.
"아-!! 당신이구나!!"
그 사람은 내가 있는쪽을 향하여 손을 내밀며, 지크군을 밀어내치며 가게 안으로 들어왔다.
"당신이 지크군을 속였지!"
빨간 머리카락의 남성이였다. 신장은 나와 같거나, 나보다 낮은정도이며, 일본이라면 중학생 정도로 보인다.
어라? 그래도 지크군과 같은 기사단의 제복을 입고있다. 기사단은 성인이 되지않으면 들어갈 수 없지 않았던가?
그런일을 생각하고있자, 그 사람은 카운터까지 쑥쑥 밀고 들어왔다.
"지크군은 ………---얏!!"
재차 입을 열은 그는, 캉-하는 날카로운 소리가 울린 직후, 머리를 움켜쥐며 앉았다. 지크군이 그의 머리를 때린것이다. 그래도 'グ-'로…….
"괜찮으시면 드세요"
지크군에게 얻어맞은 자세를 되돌린 그는, 먼저 카운터에 앉게 했다.
흥"이라 말하며, 다른쪽을 향한 그는 라인 하르트 · 하우엘. 지크군과는 기사단 동기생이며, 기사 학교 시절부터 친구라고한다.
그리고, 중학생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는 그는 지크군과 같은 나이인 18살이였다. 아까 생각한 것을 본인에게 말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나는 인정하지 않으니까"
다른쪽을 보고있던 그는, 작은소리로 중얼거렸다. 상황으로 보자니, 그는 지크군이 기사단을 그만둔 것이 납득가지 않아서 억지로 대려가려 온듯 하다.
그야 그럴것이, 오늘 처음 들었지만, 기사학교 까지 거쳐 들어간 기사단이라, 포기하면서 취직한 곳이 전혀 다른 카페이니까다.
"너에게 인정 받지 않아도 별로 상관없어"
"왜냐고! 그렇게 열심히 했잖아! 게다가 재능도, 체격도 타고났어! 동기의, 아니, 지금 기사단중에서 차기 단장은 너라고, 기대받고있잖아! 그런데 왜! 그렇게 간단하게 포기하다니, 그 여자때문인게 틀림없어!"
"분명히, 리사씨가 원인이긴 해"
지크군이 그렇게 말하자, 라인 하르트군이 욱하며 나를 째려보았다.
"봐봐 -------"
"그래도 너가 말한 건 달라. 리사씨를 나쁘게 말할거라면 돌아가. 같이 지내 온 너에겐 나쁘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기사단을 그만둔걸 후회하지 않고, 지금이라도 할 생각은 없어. ---- 그정도로 빠져있다고."
………뭐?
"………무, 무무무!"
나는 지크군 얼굴을 보면서, 입을 열며 멍청히, 라인하르트쿤은 볼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의자를 넘어트리며 일어섰다. 그런 그에게 지크군은 말을 격하게 했다.
"리사씨의 요리는 엄청나다고! 이 나라에서, 아니, 이 세계에서 제일 맛있다고 생각해. 게다가, 과자라는것에 난 태어나서 처음 만나서 충격을 받았어. 이 과제야말로 내가 나아갈 길이야. 그 정도로 빠졌다고, 리사씨의 요리에."
""……""
아, 요리에구나. 응, 그런거면 납득이야. 연얘의 "연"자도 없는 관계니까 말이지. 스피츠 개와 같이 강하게 말하고있던 라인하르트는 갑자기 수다쟁이처럼 말하는 지크군에게 벙쩌하며, 계속 서있다.
"납득가지 않는다면, 먹으면 알게되. 리사씨, 푸딩 아직 있습니까?"
"……응, 있어"
"이녀석에게 먹여줘도 됩니까?"
"알겠어"
주방에서 돌아온 나는 냉장고에서 제일 잘 만들어진 푸딩을 꺼내어, 접시에 듬뿍, 라인하르트군에게 가져갔다.
"네, 드세요"
접시에 올려진 푸딩 위에는, 갈색 카라멜액체가 듬뿍 걸쳐있다. 달콤한 냄새를 내뿜는 그것에 흥미를 가진건지, 그는 접시를 계속 보고있다.
"먹어보면 알아"
자신만만한듯한 지크군이 말한다. 라인하르트군은, 지크군과 나를 힐끗 쳐다보면서, 조심스럽게 스푼을 집었다. 탱탱하고 탄력이 있으면서 부드러운 반죽에, 쉽게 스푼이 들어간다. 그 감촉에 놀란건지, 일순간 손을 멈췄지만, 그는 천천히 스푼을 입에 옮긴다.
그 때, 그의 눈이 휘둥그래졌다. 라고 생각하자마자, 접시를 손에 들고 , 두입, 세입, .. 입에 옮겨, 불과 몇초로 접시의 카라멜 액체까지 다 마셨다. '후우-' 하고 한숨을 내쉬면서, 접시를 놓더니, 그는 놀란듯 얼굴을 들었다.
"너 대단하잖아! 처음 먹었어! 뭐야 이건!?
"그렇겠지, 나도 푸딩은 오늘 처음 먹었으니까 말야!"
나에 대해서 적의를 가지고 있었던 그의 표변에 놀랐지만, 지크군은 그런 그의 상태에 너무나 당연하다는듯 수긍했다. 그리고 자랑하는듯 자신이 먹은 나의 몇가지 요리를 수다떨듯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남자 두명이 과자 토크를 하는 광경은 뭔가 미묘하지만, 이건 일건낙착인걸까…………?
그 후에, 라인하르트군에게 사죄받았다. 나는 지크군은 기사단에 돌아가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라인하르트군은 시원스럽게 납득해 지크군에게"힘내라"라고 응원을 보내, 경쾌한 발걸음으로 돌아갔다.
그 후, 카페 오무스비에는 과자 단골 남성이 한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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